꼭... 부탁드립니다. 

-도량에 머문 뒤 가실 때는 다음 분들이 오셔서 잘 지내실 수 있게 본인이 지낸 곳은 원래대로 청소와 뒷정리를 해주세요. (남녀불문 무명초(머리카락)를 한 가득 남겨두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가셨다가 다시 금방 오시더라도 도량 상황이 어떨지 모르니 본인 짐을 한쪽에 잘 챙겨두시고, 잠깐이라도 지낸 뒤 가실 때는 곧 돌아오신다고 해도 청소와 뒷정리는 다음 분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도량은 혼자 쓰는 곳이 아니에요)

-도량에서 사용하신 물건은 연필 하나라도 쓰신 후 반드시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물건들이 다 사라져요)

-가실 때 본인 소지품을 꼭 챙겨가세요. (분실물을 다 챙겨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다음에 와서 쓰신다고 칫솔을 욕실에 놓고 가지 마세요)

-도량 방문은 저녁 예불(오후 7시)전 까지는 오셔야 하며 도량에서는 도량 일정에 맞추셔야 합니다. (모두를 위해 도량 예절을 지켜주세요)

-방 배정이나 공양 등 서로 불편함 없이 수행 하실 수 있게 도량 방문 전에는 미리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공양물을 올리실 때 공양주 보살님과 먼저 의논해 주시면, 소중한 공양물이 낭비되지 않고 의미있게 잘 나눠질 수 있습니다.

-감사한 공양물들 중 젓갈이 들어간 김치는 사양합니다. 가져오지 말아주세요. 법화림 공양간은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행하시러 도량에 오실 때에는 향이 강한 화장품은 피해주시고, 가능하면 평소에 드시던 음식도 가려 되도록 정갈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방문 부탁드립니다. 

-가실 때는 각자의 마음의 파장을 거두어,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당부 말씀이 많았습니다. 도량에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건의 할 것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의견부탁드립니다. 공손하고 감사히 살피겠습니다. 귀한 도량을 아름다운 수행처로 함께 잘 가꿔 나가면 좋겠습니다. 법화림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