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림 / 장 담그기 안내
법화림


2018년 3월 3일, 토요일(음성 법화선사)


안녕하세요. 2018년 3월 11일 일요일, 음성 법화선사에서 장 담기의 첫 과정인 장 담그기를 합니다. 법화림에서는 매년 총 4회, 여러 분들이 도량에 모여 장 담기를 하며, 4차례를 거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간장과 된장은 서로 나누고 판매도 합니다.


* 장 담기

첫번째, 음력 정월 말날 항아리에 장 담그기를 하고,

두번째, 장 담근날로부터 40일~50일 이후에 장 가르기를 합니다.   

세번째, 11월 중에 김장을 담그기 전에 간장을 통에 나누어 담는 작업을 하여 나누고, 

네번째, 음력 정월 다음 번 장 담그기 전에 된장을 통에 담는 작업을 하여 나눕니다.  


얼마전 메주와 소금이 도량에 도착하였고, 이틀전에는 거사님들이 항아리 놓을 땅을 다시 고르고, 몇몇 보살님들이 오셔서 항아리를 닦고 소독을 하고, 준비물을 미리 챙기러 다녀가셨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량에 모이셔서 장 만들기에 동참하세요. 전통 된장을 도량에서 함께 만들고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마음만 가지고 오세요. 메주와 소금, 항아리, 도량 식구들, 움튼 꽃봉오리...봄과 함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_